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AUD, Auditory Universal Design)은 농난청인(Deaf and Hard of Hearing)의 의사소통과 사회참여에서 발생하는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입니다. 농난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조합은 문자통역사(CART Provider, Communication Access Real-time Translation Provider)를 통해 말소리를 다양한 스마트 기기의 화면에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하여 보여주는 쉐어타이핑 앱(Sharetyping App)을 통해 문자통역 서비스(CART Service)를 제공합니다. 포럼, 컨퍼런스, 세미나, 교육 등 행사 주최 기관뿐만 아니라, 자기계발, 상담, 결혼식 등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개인 고객도 매칭 플랫폼을 통해 문자통역사를 매칭받아 다양한 환경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에이유디는 지자체와 사회공헌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농난청인에게 바우처 형태로 문자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난청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제도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농난청인 체인지 메이커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에이유디 펠로우십’ 사업을 시작하여, 농난청인들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에이유디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의사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하며, 농난청인이 소외되지 않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