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움은 수용자 자녀 한 명의 아이가 당당하게 사는 세상을 위해 '한 아이'를 중심으로 필요와 욕구를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지원하는 '통합적 개별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지원, 심리 정서적 지원, 사회적 지원까지 3차원의 지원을 통해 아동이 단순히 물질적 필요만 충족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깊게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세움은 정기적인 가정방문과 모니터링, 한 아동을 둘러싼 환경을 살피며 '수용자 자녀'라는 환경적 요소가 지닌 결핍 뿐만 아니라 세상의 편견과 차별로부터 이들이 당당하게 살아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직접적인 지원과 더불어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한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있습니다. ● 세움에서 일하는 방식은 아동뿐 아니라 가족, 지역사회, 다양한 전문가 집단과 적극적 협업을 통해 수용자 자녀의 성장과 가족 회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수용자 부모의 출소 후 건강한 사회 적응과 그들이 속한 가정의 건강한 회복은 함께 이뤄지게 되어있습니다.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용자 자녀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역사회 내 학교, 교회, 복지관, 기업 등과 협력하여 아동과 가정에 필요한 교육,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용자 자녀를 지원하는 국제 네트워크(INCCIP, COPE, WOH등) 와의 협력을 통해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